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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18일 가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도민 불편과 재산피해를 크게 줄인 공로로 ㈔한국수자원학회(회장 윤병만)로부터 수자원특별상 금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학회는 도에 금상을 수여하는 것은 2015년부터 수원 다변화 및 대체 용수 확보 방안 추진을 통해 가뭄 대처 능력을 높이고 주민의 불편 해소 및 재산보호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특히 도는 세부사업으로 △가뭄 대처를 위한 상시 용수공급 대책실 운영 및 수자원 발굴 추진 △상수도 소외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상수도 보급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 도는 △가뭄 대비 1시군 1수원 확보 추진 △광역상수도 및 해수담수화 사업 추진 △상수도 누수저감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수자원학회는 이번 수자원특별상 금상과 함께 이같은 공로를 세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에 대해 수자원학회 표창을 수상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진행된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2015년 충남 서부권 가뭄 당시 긍정적이고 창의적으로 가뭄에 대처해 준 도민과 도청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2017년 봄 가뭄에도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7년 설립된 한국수자원학회는 한국수자원학회는 물 관련 학술과 기술을 발전시켜 사회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수자원 기술 발전과 수공 기술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