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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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와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경기장에 대한 명칭을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시는 충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이름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응모는 1인 1명칭 제출을 원칙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osb2000@korea.kr)이나 전국체전추진단 직접 방문 또는 팩스(043-850-0409)로 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지하며 1등 2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총사업비 1203억원을 투입해 호암동, 달천동 일원 31만 124㎡의 부지에 주경기장(1만4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388대), 공원 등의 시설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전국체전은 10월 20~26일 7일간 충주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 15~19일 5일간 7000여명의 선수단이 이곳을 중심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부르기 쉽고, 뜻이 있으며, 충주의 역사성이 반영된 참신한 명칭을 부여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