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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고 김용각 동문이 학교발전기금 6020만원을 기탁했다.ⓒ대전시
대전고등학교 36회 동문 김용각 씨가 26일 학교발전기금 602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김 동문은 5000만원 장학기금과 함께 2017학년도 일대일결연장학금 1020만원을 기탁했다.
김 동문은 2003년부터 14년간 일대일결연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장학금도 올해와 같이 6명의 재학생들에게 1년간의 수업료를 지원한다.
또 결연장학금 이외에도 2011년부터 김용각 장학기금으로 매년 5000만원을 기탁해 3억원이 됐으며 그동안 기부한 총액은 3억9000여만원이 됐다.
한편 김 동문은 6년전까지 37년간 특수잉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유풍잉크를 운영했다.
대전고 김현규 교장은 “선배님의 꾸준한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후배들이 선배님과 같은 사랑과 희생의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