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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로부터 평화의 소녀상 건립 활동을 펼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대협의 특별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함께하며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데 노력을 쏟은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제천시민들이 건립한 것으로 시민들의 진정어린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이뤄질 때 까지 위안부 문제 해결에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달 7일 창의121주년 제천의병제를 맞아 화산동 의병광장에 시민 3200명이 참여해 모아진 성금 4000만원을 들여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