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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가 29일 내년도 예산안 791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7818억원보다 1.25%, 98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보건·환경 3106억원, 행정·안전 1991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1159억원 순이며 교육·문화·체육·관광 840억원과 농림·수산 820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전국체전 개최·경기장 정비 184억원, 국제무예센터 조성 등 관광시설 확충 183억원, 서충주산업단지 조성 125억원, 상수도·소규모 급수시설 설치 76억원 등이 다.

    특히 시는 지난 8월부터 주민참여예산을 신청 받아 15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당초예산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경상경비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억제하고 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내년도 예산편성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