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무예마스터십 기부금품 모집은 甲질”대전창고경제센터 ‘최순실 소용돌이’KTX 서대전 경유 지역갈등 재점화
  • ▲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충북도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김종혁 기자
    ▲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충북도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김종혁 기자


    충북권 신문들은 17일자 신문을 통해 KTX세종역 신설에 반대하는 상설 연대체인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충북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 소식을 비중 있게 처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충북에서 각계각층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비대위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위상과 건설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는 KTX세종역 신설을 반드시 저지하고 충청권 공조로 탄생한 행복도시의 기본정신을 회복시킬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비대위는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등 7명의 상임 공동대표 아래 사무국과 6개 분과 위원회를 두고 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한 정부 항의 방문, 규탄 집회 개최, 성금 모금, 반대 논리 개발 등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충청투데이는 야권의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16일 도지사 3선 도전 여부와 관련, “아직 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면서 “안 지사가 3선은 하지 않는다”는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의 설명과 달리 안 지사가 향후 거취에 대해 아직 고민 중임을 드러낸 답변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지역정가에서는 그동안 안 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면서 3번째 지사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날 안 지사의 발언은 향후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후 행보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다음은 17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북일보
    -교복 벗는 만18세…정치판 ‘판도라 상자’
    전국 60만명, 충북 1만5천명 내년부터 유권자
    수능 후 19일 거리 집회 대거 참여 가능성
    무관심 옛말…‘최순실 게이트’가 만든 기현상

    -‘세종역 논란’ 이젠 끝나야
    도‧충북연구원, 철도관리공단
    방문해 8가지 사항 관철 계획
    “BRT 타면 驛있어도 10분차”
    실무대응 등 강화‧공감대 형성 등
    투트랙 전략 본격 가동

    -‘세종역 반대’ 머리띠 두른 충북도민
    범도민 비대위 출범식
    항의방문‧서명운동 계획

    -음성맹동서 충북 첫AI 의심 첫 신고

    -“道 무예마스터십 기부금품 모집은 甲질”
    도의회 행문위 행정감사
    새누리 김학철 의원 강력 반발
    “23개 기업‧업체 대상 17억원
    상당 접수…대부분 Z 입장”

    ◇충청매일
    -샤프펜슬‧볼펜‧휴대전화 금지
    충청권 119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실력 발휘
    충남 보령‧서천‧청양 등 5곳 지진 대비 총력

    -KTX세종역 저지 충북비대위 출범
    “政, 타당성 조사용역 철회” 촉구…백지화 운동 도민 동참 요청
    정부 항의 방문‧규탄집회 개최‧반대 논리 개발 할동 등 추진

    -산업은행 천안지점 간부 뇌물수수 혐의 구속기소
    기술 검토 생략 등 국가정책자금 대출 편의 제공한 뒤 1억 수수

    ◇충청일보
    -‘청년희망펀드’도 차은택 작품?
    영향력 행사 의혹…‘노동판 미르재단’ 표현도
    충북 정‧관‧경제계 가입 열풍…시민들도 동참
    “소액기부까지 국정 농단에 악용” 파장 확산

    -충북도 “도의회 청사 신축”
    옛 중앙초 리모델링서 변경
    건물 낡고 구조 적합지 않아
    구도심 상권 활성화 차원서
    대규모 주차장도 조성 계획

    ◇충청투데이
    -백혈병 수험생 어머니
    “인생시간표 제각각…조금 느려도 괜찮아”
    수능날 도착한 편지 두 통
    항암치료 고군분투 딸에게
    “조금 둘러서 가는 것일뿐”
    고3 담임교사도 학생들에게
    “과정도 결과만큼 값진 것”

    -옛 충남도청 매입예산 82억 교문위 통과
    “예결위서 기재부 설득 관건”

    -대전창조경제센터 ‘최순실 소용돌이’
    게이트 연관성 등 의혹에 위기
    기본운영 필요 예산은 세웠으나
    시의회 통과 쉽지 않아 보여
    급여 지급마다 어려워질 수도

    -안희정의 고심…3선인가 대선인가
    안희정 지사 향후 거취 고민
    3선 도전 질문에 답변 아껴
    “지금은 국정표류 해결해야”

    ◇충청타임즈
    -세종역 백지화 충북범도민비대위 출범
    지역 정‧관계-시민사회단체 저저운동 조직화
    정부 항의 방문‧규탄 집회‧성금 모금 등 활동

    -고삐 풀린 분양가…충북 미분양 키웠다
    1년전比 4.6% 상승…대전‧세종보다 큰 폭 증가
    미분양세대 3.4배↑…청주 38→1619세대 ‘껑충’

    -충북 8개 시‧군의회 의정비 인상 전망
    제천시의회-단양‧괴산군의회는 동결 가닥

    ◇대전일보
    -버틸수록…朴 탄핵 그림자 짙어진다
    靑퇴진‧하야 거부속 野 전국적 촉구 움직임 확산
    與 내부서도 불가피론 등 ‘최악 상황’ 가능성 고저

    -KTX 서대전 경유 지역갈등 재점화
    전주상의 “저속철도 전락” 정부에 철회 건의문
    일각 “균형발전 저해…도넘은 이기주의” 지적

    -몸 사리는 공직자 울상짓는 상인들
    ‘최순실 게이트’ 파장 연말 회식 자제 분위기
    지역 식당가 “청탁금지법 타격에 악재 겹쳐”

    -“화상경마장 도심 외곽 이전 필요”
    “대전 월평동 폐해 심각”
    박범계 의원 대책 주문
    金장관 “조치 취할 것”

    ◇동양일보
    -충북도의회 독립청사 신축 ‘제동’
    행자부 “여론수렴‧리모델링 검토”…투자승인 보류
    충북도, 도의회서 중기 지방재정 반영 내년 1월 재신청

    -청주 ‘도‧농복합시’ 법적지위 확보 나서
    변재일 의원, 청주시 설치 지원특례법 일부 개정안 발의

    -“박 대통령 검찰 수사 조속히 받아야”
    김무성, 어제 충북대 세미나서

    ◇중도일보
    -4만193명, 그대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오늘 2017학년도 대입수능
    전국적으로 2만5천명 지원 감소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
    휴대전화‧전자시계 등 소지안돼

    -세종~평택 국도 43호선 전면개통
    내일 개통식…통행료 2800원 절감
    출퇴근 시간대 최대 25분 단축 기대

    -대학구조개혁법안 심사 지적에 대학가 ‘촉각’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착수 돌입
    2020년까지 16만명 감축 방침
    최순실게이트 맞물려 통과 주목

    -“낮은 인지도 걱정 없어…
    관건은 미래비전‧소신”
    안 지사, 충청 기자들과 경선 일문일답
    “시간 충분하다” 강한 자신감 내비쳐
    도정공백 우려는 “도지사로서 최선”
    3선 도전엔 “말할 단계아냐” 선그어

    ◇중부매일
    -최근 정국 언론재단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해보니
    비선 실세‧국정농단 등 압도적

    -“KTX세종역 어불성설 관문역은 오송역”
    신설 백지화 충북 비대위 충북도청서 출범식
    균형발전 역사적 소명 포기…명백한 배신행위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 공포시
    상호 책임전가‧하자보수 지연 우려
    건설관련協, 산업 양극화
    불법 하도급 심화 주장
    민간 건축물도 영향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