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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이 7일 (사)선플운동본부가 선정하는 ‘제4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받았다.
이 의원이 받은 상은 고등학생·대학생 13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이 10월 한달 동안 20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개원 이후 지금까지 국회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국회의원들을 뽑았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국회에서 정쟁이 아닌 정책에 집중하고, 지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안제시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뽑아준 것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말을 사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민병철 전 건국대 교수가 설립한 (사)선플운동본부는 올해로 4회째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는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을 포함한 27명의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