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올들어 가장 추워…출근길 영하권 ‘뚝’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밤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 서해안에서 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겠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내륙은 아침에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다.

충북지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에 북서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청주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1도, 충주 영하 3도, 추풍령 영하 2도 등 영하 5~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0도, 충주 10도, 추풍령 9도 등 9~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3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글피(4일)에는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에 북서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대전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산간과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홍성 -2도, 세종 -4도, 천안 -3도, 서산 0도, 보령 1도 등 영하 5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11도, 세종·홍성·보령 10도, 천안·서산 9도 등 9~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1.5m, 먼바다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