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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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사과밭에서 A씨(78)가 경운기에 깔려 숨진 것을 18일 오전 7시 50분쯤  아들 B씨(48)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가 사흘째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않아 집 주변을 살펴보던 중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자녀들을 출가시킨 뒤 혼자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