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대전시가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과 어르신, 노약자 등에 선풍기 등 냉방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투입해 선풍기 204개, 얼음조끼 594개, 쿨스카프 773개, 양산·부채 5564개, 에어리즘 티셔츠 573개의 냉방물품을 폭염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의 687개 무더위 쉼터(경로당 666, 복지관 21)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호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긴급 지원되는 냉방물품이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806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냉방비 부담으로 냉방시설 정상가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2개월분(7~8월) 20만 원 지원에서 폭염대책기간 4개월분(6~9월) 40만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