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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보령교육원(원장 연순동)이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청주, 보은, 옥천, 영동의 다문화가정 30가족 100명과 함께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는 초·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을 둔 가족 중 바다체험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보령교육원의 중점사업 프로그램이다.
첫날에는 바나나보트 타기, 스윔보드, 모래작품 만들기, 해변산책,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해변로 아침산책, 어시장 견학, 테마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보령교육원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를 통해 출신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충북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일체감과 자긍심을 고취는 물론 화목한 가정 형성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