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6일 국회에서 카자흐스탄 악토베주 사파르바예프 주지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6일 국회에서 카자흐스탄 악토베주 사파르바예프 주지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카자흐스탄 악토베주 베르디벡 사파르바예프(Berdybek M. Saparbayev) 주지사를 만나 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6일 국회에서 이 지사는 사파르바예프 주지사를 비롯해 악토베 보건담당, 국제교류·관광 국장,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참사관 등 20여명과 함께 자리했다.  

    이 지사는 “카자흐스탄은 청주무예마스터십에 킥복싱, 기록, 연무 등에 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며 “이번 대회에 베르디벡 악토베주지사님을 비롯 카자흐스탄 대사관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과 카자흐스탄은 이번 베르디벡 악토베주지사님의 한국 방문과 면담 성사를 계기로 향후 공조 관계를 지속하고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르디벡 주지사 역시 농업관련 교류협력과 함께 오는 11월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시 자매결연협정 체결 제안 등 충북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무예마스터십대회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은 남한면적의 3배가 넘는 30만600㎢의 면적에 인구 약 80만명으로 원유·천연가스 추출, 광업, 농업 등을 주요산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