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기업, 바이어 공장 방문 통해 연간 400백만불 수출
  • ▲ 충북도가 29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6 상반기 해외바이어초청 충북무역상담회’를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가 29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6 상반기 해외바이어초청 충북무역상담회’를 가졌다.ⓒ충북도

    충북도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을 벌여 1억35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29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청주상공회의와 공동으로 진행된 ‘2016 상반기 해외바이어초청 충북무역상담회’에서 약 1억3560만달러(1562억원)의 상담과 655만달러(76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터키 등 총 8개국에서 51개사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유망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석해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했으며 총 32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도는 이번 무역상담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두 달전부터 도내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 제품을 초청 후보군 바이어에게 홍보해 관심도가 높은 해외바이어를 우선 초청했다.

    또한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도내 기업을 위해 초청 대상 바이어 정보를 공개해 추가 모집 하는 등 실질적 수출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무역상담회에 참여한 뷰티콜라겐(대표 이경숙)은 상담 또한 구매력이 큰 바이어와 매칭이 이뤄지는 등 바이어 퀄러티가 훌륭해 좋은 성과로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거크레인을 생산하는 태강기업(대표 임형택)은 바이어가 공장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파악하는 등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향후 연간 400백만불의 수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수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하반기에는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양질의 해외 바이어와 무역상담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