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아이도 단원이에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주민센터(동장 박노열)는 지난 18일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일일 아이도 체험’을 실시했다.

사전 신청자로 이뤄진 어린이 및 청소년 1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도 시민운동 및 환경교육을 실시한 분평동주민자치센터는 분평동 일대를 돌며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곳곳에 걸린 불법현수막을 수거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유채린양(13살)은 “아이도 단원이 돼 동네를 직접 청소하고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열 분평동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실천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아이도 시민운동 홍보를 하여 스스로 마을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가짐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