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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김태훈 본부장(59)이 오는 7월 1일자로 취임한지 4년 6개월을 맞는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신청사를 건립해 둥지를 틀고 지난해 6월 22일부터 업무를 시작, 항상 도민들의 건강증진 만을 생각하며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태훈 본부장을 만나봤다.
태양광 발전시설과 자연채광시스템이 유독 눈에 띄는 신축 청사에 들어서면서 중앙정원 등 친환경 분위기가 무척이나 쾌적한 검진 환경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특히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어찌나 가지런하고 깔끔한지 병원이 아닌 호텔 로비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6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는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마다하고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실었으나 2층부터는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내가 만난 김태훈 본부장의 첫 인상은 종합검진기관장 답게 심플해 보이면서도 건강한 체격을 갖고 있었으며 그의 용모에서 풍기는 인상은 열정과 감성이 엿보여 다가가기 쉬운 편안한 느낌이었다.
그는 자신이 대전에서 태어났지만 처가 충북 보은으로, 20대 초반 결혼 전 연애시절부터 이곳에 자주 내려오다 보니 충북에 남다른 애정과 인생 2막의 시작을 청주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서울에서 학교 다닐 때 새벽에 신문을 돌리고 고교시절에는 회사 급사(사환)로 취직해 생활하는 등 자수성가형으로 성장, 무엇보다 경제마인드가 정립돼 있다고 자신을 피력했다.
김 본부장은 항상 배우고 노력하는 리더의 품성과 조직내에서도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직원들에 소문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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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검진센터에 대해 소개를 부탁하자 김 본부장은 “저는 고객의 입장에서 정직한 검진을 하기위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채용하고 최신의료장비 등 손색없는 검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 전 직원은 여성고객이 오시면 박근혜대통령님께서 오신 것처럼 모시고 남성고객이 오시면 이시종도지사님께서 오신 것처럼 고객을 왕으로 모신다”고 확실한 의전을 내세운다.
특히 그는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편안하게 건강증진체험을 통해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해 고객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좋은 검진기관으로 구전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다음검진 시에도 재방문 할 수 있는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최고의 명품검진센터가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늘 고객님을 왕으로 생각하고 우리직장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최고로 만들었듯이 여러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의 주인으로서 최고의 명품 검진센터를 만들어 제2, 제3의 빌게이츠가 돼 보라고 주문한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머잖아 도내 최고의 검건강검진의료센터 반열에 올려놓으며 우뚝설 게 자명해 보였다.
아름답고 세련된 건물외관과 친환경적이란 말을 꺼내자 김 본부장은 “건강협회 BI인 메디체크의 ‘M’자와 건강을 체크하는 의미인 ‘V’자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건축물로 3000평 규모에 지상 6층, 지하 2층, 100여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완비하고 있다”며 “충북문화재단 소속 작가들의 예술작품 전시 공간도 제공해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건강과 문화 공유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18일 청주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2016 미스인터컨티넨털코리아 충청대회’에 참가하는 20명이 입소 후 공식일정 첫 날인 지난 14일 이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언급한다.
김 본부장은 “하필이면 그들이 이 곳 한국건강관리협회를 찾은 이유에는 그 만큼 검진능력과 공신력을 인정받기 때문아니냐”며 병원 자랑을 한다.
그는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질병의 조기진단 및 질병위험인자를 찾아내는 건강검진, 질병위험군에 대한 질병예방을 하는 보건의료기관”이라며 “근거중심의 건강지표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보건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정부의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수행하는 보건의료단체”라고 설명해 나갔다.
이곳 건강협회는 질병의 조기진단과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명의 전문의료진과 150여명의 분야별 의료인력이 건강검진업무에 매진하며 명품 종합검진센터로 충북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21일에 어머니사랑 봉사단과 함께 청주시 탑동에 위치한 행복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원생들을 대상으로 신체기초검사, 간기능검사, B형간염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과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매년 지역아동센터 혈액건강검진을 지원해 아동들의 올바른 영양, 운동 등 아동건강 길잡이 역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건강인과 건강위험군에 대해 전문 의료진을 통한 1대1 결과상담을 통해 질병예방을 위한 차별화 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와 한분 한분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병의원과 상생 발전을 위해 서울의 빅 파이브 종합병원을 비롯, 전국 504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속한 진료의뢰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고객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인에게 유병률이 높은 10대 암질환 특화 검진프로그램 등을 운영, 위암 등 149명의 암확진자에 대해 3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고 올해에도 현재 100여명의 암확진자에 대해 치료를 연계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 의료시설에 대해서도 언급, “최신검진장비인 초전도MRI, 128채널 MSCT, 고화질 소화기내시경, 고화질 소화기내시경(올림프스 CV290), 검체전처리시스템, 디지털 영상정보전달 팍스 시스템 등 고품격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도 전 분야 최고등급인 S 등급을 받는 등 건강검진의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띄운 뒤 그는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은 필수이고 검진 후에는 반드시 결과 상담을 받아서 본인 질병의 위험인자를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며 “위험인자를 줄일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요령을 숙지해 잘 지키면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말문을 맺었다.
한편 김태훈 본부장은 홍익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9월 한국건강관리협회 기획조정실에 입사한 이래 경남지부 건강증진부장, 본회 감사실장, 강원지부 본부장을 거쳐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근무해오고 있다.
그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회, 충북도지사 표창, 충남도지사 표창, 대전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청주 라이온스클럽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자문위원, 충북도교육청 학교 보건위원, 청주향교 청년유도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