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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오늘(7일) 날씨는 더위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북도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서울 등 수도권 등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영서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8일까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서울 낮 기온 27도, 대구 28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오늘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강원산간, 제주도, 일부 내륙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8일)은 전국 곳곳에 단비가 내리면서 불볕더위가 잠시 쉬어갈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주 후반에는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더위가 다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