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권, 오후 ‘구름’…충북남부 ‘산발적 비’

충청권은 3일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충남은 대기정체로 곳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 ‘나쁨’ 상태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오늘 일본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충주·옥천·영동 29도, 청주·음성·단양·보은 28도, 추풍령 27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해 덥겠다고 예보했다.

호수나 하천 인근 지역에는 오전 한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현충일 연휴 시작인 4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다.

그러나 충북 남부지역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8도, 충주 16도, 추풍령 16도 등 15~1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5도, 추풍령 23도 등 23~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5∼6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일요일인 5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4도, 추풍령 14도 등 12~1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도, 충주 30도, 추풍령 27도 등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남지방은 오늘 일본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 29도, 천안 28도, 서산 26도, 홍성 27도, 보령 25도 등 25~29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m, 먼바다 0.5~1.0m로 일겠으며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구름많다가 밤에 점차 맑아지겠으나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8도, 세종·천안·보령 17도, 서산·홍성 16도 등 15~1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천안·서산 24도, 보령 23도 등 23~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1.0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특히 5~8일 사이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일요일인 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보령 16도, 세종 13도, 천안·홍성 14도, 서산 15도 등 11~1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 31도, 홍성·서산 29도, 천안 30도, 보령 28도 등 28~31도의 분포로 다소 높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1.0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