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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영수생가에서는 29일까지 전통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옥천군
옥천군이 오는 29일(월, 수요일 제외)까지 옥천읍 교동리 소재 육영수생가에서 전통차문화 강론과 행다(차를 달이거나 마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낮 1~5시까지 운영되며 생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장은 생가 안 ‘연당사랑’에 마련돼 있다.
이 곳에서 연향차, 발효차 등 다양한 전통차를 맛 볼 수 있으며 차문화 강론과 전통 인사법, 손님 대하는 예절, 선비정신 등 우리의 전통문화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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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영수생가 방문객은 29일까지 누구나 전통차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옥천군
프로그램 운영은 차문화 전문사범 강경미 강사(여․54)가 맡았다.
또한 체험장에는 다구(차를 끓여 마시는 데 필요한 도구)와 다화(꽃장식)도 전시돼 있어 색다른 구경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가을에만 운영했는데 올해는 봄과 가로 나누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며 “횟수를 늘려달라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한편 육영수생가에서는 2013년부터 전통차문화 체험을 비롯해 판화찍기, 전통무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