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자 씨 ‘제5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선정

충북 음성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위원장 신재흥)는 ‘제5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자로 강정자씨(56·경기도 하남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벧엘나눔공동체 대표를 맡고 있는 강씨는 12년간 경기도 하남시에서 노인과 노숙자를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어르신 섬김의 날 운영, 장학금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업 실천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펼쳐왔다.

그는 매주 화∼금요일 어르신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2004년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홀로 사는 노인을 초청해 섬김의 날 행사를 열어 왔다.

강씨는 2010년 보건복지부장관상,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강정자씨는 이달 26일 열리는 제17회 음성품바축제 개막식에서 제5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상패와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