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충북지역에 이전한 9개 공공기관이 올해 공공기관 채용요강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등을 소개하는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9개공공 기관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등 도내 12개 대학이 참여한다.

채용상담 부스에는 고용정책 안내와 함께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정보 제공 및 1대 1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9개 공공기관의 2016년 채용계획은 총 262명으로 그 중 지역인재 채용은 27명이며 이 중 8개 공공기관은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위해 3~ 5%의 가산점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다.

충북혁신도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기업 취업의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