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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면에서 17일부터 올해 처음 재배한 ‘속이 노란 수박’을 수확한다.속이 노란 수박은 로얄블랙 품종으로 연동면 세종늘푸른영농법인(대표 진영환 등 8명)에서 지난 2월부터 하우스 21동(1.4ha)에 재배해 첫 수확을 하게 된 것이다.로얄블랙 수박은 껍질이 흑녹색의 줄무늬를 띄며, 속은 노란색이 짙고, 과중은 3.1~4.5kg 정도로 기존 원형수박보다 작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하고 맛이 좋다.이번에 수확하는 로얄블랙 수박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게 된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로얄블랙 수박을 지역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1년 3기작 재배를 시도하는 등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