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가 중국 현지에서 송자시와 친선교류 협약을 가졌다.ⓒ충주시
    ▲ 충주시가 중국 현지에서 송자시와 친선교류 협약을 가졌다.ⓒ충주시

    중국을 방문중인 충북 충주시 대표단이 9일 SMC중공업과 중국 동진전기 유한공사가 한중합작법인으로 설립한 ‘선행中科’의 준공식에 참석했다.

    SMC중공업은 충주 중원산업단지에서 트럭지게차 등 건설 장비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SMC에서 생산되는 트럭지게차는 2011년 산업융합 대표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 한중합작법인 ‘선행中科’는 트럭지게차를 제조·판매하게 된다.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포함한 충주시 대표단과 정재남 총영사, 쑹쯔시 시위서기와 시장, SMC 임직원, 선행중과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 130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준공식이 있기까지 함께 수고한 양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마케팅을 통해 중국에 조속히 뿌리내리고 시장을 석권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SMC중공업의 기술수출, 생산 로열티, 자동차 부품 수출 등 연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에 관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오후 대표단은 쑹쯔시청을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약속했다.

    양국 시장은 한중합작법인 선행중과의 준공을 기해 충주시와 쑹쯔시의 긴밀한 상호 관계를 기대하며 민간교류를 바탕으로 인적·문화적 등 두 도시의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혜택 받을 수 있는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