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는 이달부터 '시티홀 그림투어'를 운영한다.ⓒ대전시
    ▲ 대전시는 이달부터 '시티홀 그림투어'를 운영한다.ⓒ대전시
    대전시는 대전시청사내에 조성된 친환경 녹색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티홀 그린투어(Cityhall Green Tour)’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시티홀 그린투어’는 이달부터 주1회 대전시 초등·중학생 및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그린빗물 인프라시설, 태양광발전시설 등 녹색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대전시청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투어코스로는 환경부 국비 등 20억원을 확보해 조성한 빗물가든, 빗물저류조, 옥상녹화, 침투화단 등 빗물유출저감, 수질개선의 효과를 알아보는 저영향개발(LID)시설과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도시텃밭, 도시양봉장 및 화분병원 등 청사내 녹색시설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김우연 시자치행정국장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시청사의 녹색시설이 학생들에게 빗물 및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휴식, 힐링 및 체험공간으로 진화하는 시청사로 가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에는 8회 300여명의 학생 및 시민들이 시티홀 그린투어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신청은 인터넷 ‘대전시 OK예약서비스’로 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대전광역시 회계과로 제출하면 되고 참여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