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천포도가 ‘2016 국가브랜드대상’ 포도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옥천군
    ▲ 옥천포도가 ‘2016 국가브랜드대상’ 포도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옥천군


    옥천포도가 ‘2016 국가브랜드대상’ 포도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내브랜드의 경쟁력에 대해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브랜드 종합 호감도 등 각각의 평가항목을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최고의 점수로 선정된다.

    옥천포도는 만족도와 글로벌 경쟁력, 브랜드 종합 호감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지역에서는 194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해 군의 지원과 함께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710여 농가가 342ha에서 연간 6천톤의 포도(시설하우스포도 포함)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 교육 등으로 고품질 포도생산 및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 등 대도시 소비자 홍보 판촉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옥천포도의 우수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4년 연속 청정국가로 알려진 뉴질랜드에 포도를 수출하는 한편 현지 식품박람회인 오클랜드 푸드쇼에 참가해 옥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한·미, 한·EU FTA 발효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종을 이뤘던 캠벨얼리(포도)에서 소비자 선호도와 소비패턴에 맞추기 위해 품종 전환, 특화작목 발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시설하우스, 대청댐 수질보전대책지역 재배 등 친환경 고품질 청정포도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APC를 통한 향수30리 공동브랜드 사업으로 소비자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우수하고 맛있는 포도생산으로 전국이 아닌 전 세계에 옥천포도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