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농업인구의 노령·부녀화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농번기철 중식 해결로 시간절약과 부녀자들의 농·작업 참여율을 높이고 마을 화합분위기와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올해 시범으로 8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공동급식 지원을 위한 인건비와 식재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개 마을당 180만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까지 신청한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지원하고 나머지 2개 마을은 추가로 접수를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마을은 과수, 원예, 축산, 벼농사 등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이 많은 지역으로 15인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