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독일 드레스덴 등 유럽의 선진 첨단과학 기술도시들과의 교류협정 체결을 위해 1일부터 유럽 방문길에 올랐다.

    권 시장은 4일 독일 최대 과학도시인 드레스덴을 방문, 힐버트 시장을 만나 그동안 양 도시의 나노포럼 및 전시회, 예술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한 차원 더 격상된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또 오는 6월 기초과학연구원(IBS) 착공을 앞두고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드레스덴의 기초과학연구소 막스프랑크, 응용과학분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을 방문해 시 정부 주도의 산학연 드레스덴 모델을 직접 꼼꼼히 둘러보고 향후 대전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밑그림을 챙길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체코의 제2의 도시이자 과학단지를 바탕으로 경제의 심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르노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과학기술협력 등 상호 교류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는 물꼬를 트는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시와 대전시 자매도시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양 도시간 우의와 신뢰를 상징하는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대전연고 기업인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을 방문해 해외현장 기업인들을 격려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권 시장의 유럽 방문을 통해 대전의 세계과학도시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