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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세종시당은 18일 이해찬 후보의 공천 배제후 김종인 대표의 국보위 동기생인 최환 후보의 공천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비대위원회의 월권과 권한 남용이 도를 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더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화 세력을 탄압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을 공천해 이해찬 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한 공작적 공천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또 세종시당은 “최환 변호사는 김 대표와 함께 전두환 국보위에서 내무분과위원을 지낸 공안검사다. 전두환 노태우정권하에서 대검찰청공안부장을 지내며 민주화운동세력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16대 총선에서는 대전에서 낙선하고, 19대 총선 당시 충북 영동에서 새누리당에 출마를 신청했다. 살아온 삶이나 지역과 정체성, 무엇을 보아도 세종시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이에 세종시당의 모든 당원은 “세종시의 공천과 관련한 어떠한 정치적 음모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