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산의 효율적 활용 차원, 군과 지역 상생 발전 이끌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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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병주 예비후보(새누리당 국회의원)는 ‘계룡스파텔’의 활성화를 위해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 공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민 후보는 “계룡스파텔 이전이나 재개발 문제는 벌써 10년 넘게 유성갑지역의 숙원사업임에도 지역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지지부진해 왔고, 최근 이 부분에 대한 지역주민의 건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민 후보는 최근 5년간 계룡스파텔 ‘온천․사우나 운영현황’에 대해 전체 매출액은 2011년 23억원에서 2015년 16억으로 31.7%나 감소했고, 이용객 역시 2011년 68만3975명에서 2015년엔38만1060명으로 44.3%로 급격히 감소했다는 것.또 군측에서도 2010년 계룡스파텔 종합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으나, 현재 사업추진이 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민 후보는 “관광특구인 유성갑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계룡스파텔 재개발 문제는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점”이라며 “계룡스파텔의 개발주체가 군인지 민간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군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민 후보는 또 “계룡스파텔 재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100~150만명 이상이 복합온천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과학체험 관광․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하면 유성갑지역은 명실상부한 ‘1박 2일 체류형 문화관광도시’가 될 것”이라며 “군과의 협의 및 계룡스파텔 재개발 조기추진을 위해 필요한 입법과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