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산의 효율적 활용 차원, 군과 지역 상생 발전 이끌어 낼 것"
  • ▲ 민병주예비후보가 계룡스파텔서 구의원들과 복합온천테마파크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민병주
    ▲ 민병주예비후보가 계룡스파텔서 구의원들과 복합온천테마파크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민병주
     
    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병주 예비후보(새누리당 국회의원)는 ‘계룡스파텔’의 활성화를 위해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 공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민 후보는 “계룡스파텔 이전이나 재개발 문제는 벌써 10년 넘게 유성갑지역의 숙원사업임에도 지역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지지부진해 왔고, 최근 이 부분에 대한 지역주민의 건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최근 5년간 계룡스파텔 ‘온천․사우나 운영현황’에 대해 전체 매출액은 2011년 23억원에서 2015년 16억으로 31.7%나 감소했고, 이용객 역시 2011년 68만3975명에서 2015년엔38만1060명으로 44.3%로 급격히 감소했다는 것.

    또 군측에서도 2010년 계룡스파텔 종합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으나, 현재 사업추진이 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 후보는 “관광특구인 유성갑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계룡스파텔 재개발 문제는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점”이라며 “계룡스파텔의 개발주체가 군인지 민간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군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또 “계룡스파텔 재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100~150만명 이상이 복합온천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과학체험 관광․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하면 유성갑지역은 명실상부한 ‘1박 2일 체류형 문화관광도시’가 될 것”이라며 “군과의 협의 및 계룡스파텔 재개발 조기추진을 위해 필요한 입법과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