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당뇨바이오, 제천시 한방바이오를 전략사업으로 추진
  • ▲ 충주시와 제천시가 당뇨바이오 치유벨트사업 업무협약을 가진 모습ⓒ충주시
    ▲ 충주시와 제천시가 당뇨바이오 치유벨트사업 업무협약을 가진 모습ⓒ충주시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는 1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제천시는 지난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주관한 연계협력 선도 사업에 선정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이날 약속했다.

    업무협약에서 양 도시는 국고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선정된 선도 사업(당뇨바이오 치유벨트)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충주시는 당뇨바이오를 제천시는 한방바이오를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도시 상호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국고지원 종료 후 사업 계속성을 위한 사후관리 운영방안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상호 특화 프로그램의 교차 지원 및 홍보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충주시의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은 당뇨 예방과 치유를 목표로 각종 당뇨교육과 평가 장비 구축을 통한 당뇨 힐링센터 조성사업과 당뇨 힐링캠프 운영, 당뇨 전단계자 예방교육 등 당뇨 예방관리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의 리모델링을 통한 한방 힐링센터 조성과 체지방 다이어트 교실, 맞춤형 워킹교실 등 당뇨 자가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오는 4월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하반기부터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양 도시가 합심해 차별화된 전략산업을 연계 추진하면 행복한 건강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연계 협력해 공동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