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우륵국악단 공연 모습ⓒ충주시
    ▲ 지난해 우륵국악단 공연 모습ⓒ충주시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올해 문화 사각지대와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공연 등 모두 40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륵국악단은 상·하반기 정기연주회 2회와 기획연주회 4회, 탄금대 상설야외무대와 시민 유휴공간에서 상설공연(10회 정도), 충북 북부권 순회공연 4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단은 계층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주구치소와 숭덕재활원, 산척마리스타의 집, 읍면단위 등을 찾아가는 공연과 각종 축제행사시 초청공연, 자치단체 간 교류공연 등도 소화할 예정이다.

    모두 41명으로 구성된 우륵국악단은 시민들의 정서 순화와 문화적 소양 함양을 도모하고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전통국악 계승보급을 위해 우륵당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충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 시도로 무형문화재 제5호인 충주마수리 농요와 목계뱃소리 등 향토색 짙은 노래로 홍보 음반을 올 하반기에 제작해 충주의 소리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우륵국악단 운영 활성화 사업으로 국악단 홈페이지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서고 악단운영의 신뢰성을 제고한다.
     
    조원행 지휘자는 “올해는 보다 품격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적 상생을 위한 협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