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분양·혁신도시 등 영향 인구유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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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현재 6만7981명(외국인 포함 7만2818명)으로 인구증가율에서 도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증가는 2807명으로 이는 2014년 12월 인구 6만5174명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군의 인구증가는 1~12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충북혁신도시 민간공공임대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연간 최대치인 836명 증가를 기록했다.진천군의 뒤를 이어 △증평군 1900명 △음성군 1072명 △괴산군 436명 △청주시 391명 △보은군 56명이 증가했다.
이는 △충주시 614명 △제천시 667명 △단양군 187명 △영동군 110명 △옥천군 65명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군은 100% 분양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산업단지와 충북혁신도시 공공주택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인구증가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원건 군수 권한대행은 “도내 인구증가 1위는 진천군의 경제적 기반이 탄탄하고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유입된 인구가 진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 기회 확대, 지원책 발굴 등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