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장애인들의 한마당 잔치
  • ▲ 단양 다래동산이 '가족의 날'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사진제공=다래동산
    ▲ 단양 다래동산이 '가족의 날'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사진제공=다래동산

    충북 단양 장애인거주시설 사회복지법인 민들레 다래동산은 19일 오후 연말을 맞아 ‘가족의 날’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각종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솜씨를 뽐내고 자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래동산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표창을 모범적인 가족에게는 장애인가족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2부 행사는 마술쇼를 비롯해 패션쇼, 연극공연, 합창, 단양색소폰공연, 매화풍물단 사물놀이 공연 등 외부봉사자와 장애인 가족이 한마음이 되는 흥겨운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다래동산은 곽형근 단양서울치과 원장, 이용희 단양축구협회장, 김동석 매화풍물단장 등에게 가족들의 정성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지순분, 유충환복지사가 우수교사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회 부의장, 오영탁 의원, 황용하 생활체육회장, 적성면 노인회원 등 150여명과 외부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