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조사반 가동
  • ▲ 통합사례관리 업무담당자 회의 모습.사진제공=제천시
    ▲ 통합사례관리 업무담당자 회의 모습.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업무담당자 대책회의를 갖고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외계층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조사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한다.

    대상은 기초수급 탈락, 단전, 단수 등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가구와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 주거가 취약하거나 불안정한 가구 등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는 긴급복지 또는 맞춤형복지급여 등 공적급여와 함께 각종 돌봄 서비스 제공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세대 등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조사는 지역실정에 밝은 통(이)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가스검침원 등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시민들의 관심과 나눔이 절실하다”면서 “주위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청으로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연락처는 희망복지지원단(☏043-641-5363), 제천시희망나눔콜센터(☏043-642-3333), 보건복지콜센터(12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