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서…전시회·체험행사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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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15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가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는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은 공공디자인의 저변 확산을 위해 충남건축사회·충남공공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충남도·천안시가 주최했으며, 충남도교육청,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충남도시건축연구원, 남서울대학교가 후원했다.
특히 올해 문화제는 ‘공유·共有·sharing: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고’라는 주제로 도민과 함께 공유·소통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20여 명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건축문화대전 및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자와 대학생, 건축 및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문화제에서 △건축문화대전 및 공공디자인 공모전 △충남도 건축상 △어린이집 만들기·그리기 대회 △국가건축위원회포럼 △충남도교육청 작품전 △천안 원도심재생세미나 및 작품전시회 등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첨단 디지털을 활용한 가상·증강현실 체험과 천안시의 건축물 및 유적 등을 답사하고 그 건축적 의미를 찾는 ‘건축 테마기행’ 등 건축가들과 일반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충남이 안고 있는 새로운 위기와 시대적 과제, 도전들도 디자인을 통해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