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수의 山 이야기] 거칠고 투박한 산길이 매력적인 ‘시루봉’

    시루봉(해발 914m)은 백두대간의 희양산과 이만봉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산명은 산봉우리가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모양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희양산과 이만봉의 위엄에 눌려 마루금을 벗어나 북쪽으로 물러나 앉아 있다.시루봉을 오르기 위해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은티

    2023-11-0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무사가 말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 ‘희양산’

    희양산(曦陽山, 해발 996.4m)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이 산은 백두대간에 있지만, 고스락은 대간에서 살짝 벗어나서 행정구역상 경북에 속해 있다.

    2023-11-0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가을 오색단풍의 사랑에 빠진 ‘사랑산’

    사랑산(해발 647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자리 잡은 산으로, 원래는 제당산이었다. 그러나 용세골 용추폭포 근처에서 멋진 연리목이 발견됨에 따라 연리목의 의미를 담아 사랑산으로 개명된 산이다.사랑산의 산행기점은 용추슈퍼(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49) 바로 위쪽의 유

    2023-10-3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자연의 신비 간직한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漢拏山, 해발 1950m)은 제주도의 중심부에 우뚝 솟은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산꼭대기에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다. 이 산은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2002년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3-10-3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한 폭의 산수화 ‘구담봉·옥순봉’

    구담봉(龜潭峰, 해발330m)과 옥순봉(玉筍峰, 해발 286m)은 서로 이웃하고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 구담봉은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옥순봉은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위치한 산들이다. 단양팔경 중 제5경인 구담봉은 남한강 줄기에 단애를 이루며 우뚝 솟은 기암

    2023-10-27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남군자산’, 만산홍엽 가을 정취 만끽

    남군자산(南君子山, 827m)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에 위치한 산으로, 속리산국립공원의 가장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산은 군자산(君子山)의 남쪽에 있다하여 남군자산이라 일컫는다.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517번 지방도 하관평 버스주차장(괴산군 청천면 관평1

    2023-10-24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발 아래 오색실 수놓은 속리산둘레길…‘오색단풍 향연’

    마을과 사람, 숲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상생하는 속리산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권역의 총 200㎞의 광대한 길이다.오색실 아름답게 수놓은 듯 산군의 경치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완연한 가을, 무심코 지나치기엔 너무도 아름다운

    2023-10-22 진경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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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경수의 山 이야기] ‘천성산’, 가을 억새꽃 은빛 물결 ‘환상적’

    천성산(千聖山)은 경남 양산시 웅상(평산동‧소주동)과 상북면·하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기존의 원효산(元曉山, 해발 922.2m)과 천성산(千聖山 817.9m)을 명칭 변경하여 천성산 제1봉과 제2봉으로 각각 부르고 있다. 이 산은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

    2023-10-2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가을단풍과 기암을 즐기는 ‘구왕봉’

    구왕봉(九王峰, 해발 879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희양산과 함께 동서로 나란히 위치한 바위산이다.879년(신라 헌강왕 5년)에 지증대사인 지선이 큰 연못을 메워서 봉암사를 창건하였는데, 그 못에는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2023-10-2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가을 단풍 매력에 퐁당 빠지는 ‘백화산’

    백화산(白華山)의 최고봉인 한성봉(漢成峰, 해발 933m)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과 경북 상주시 모동면‧모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이 산의 이름은 몽골의 6차 침입 때 전투에서 패한 자랄타이(車羅大)가 물러나면서 ‘한을 남긴 성과 봉우리’라는 한성봉(恨城峰)에서 유래

    2023-10-1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후덕하기보다 인내 배우라는 ‘군자산’

    군자산(君子山, 948m)은 괴산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갈은구곡과 쌍곡구곡 사이에 우뚝 솟은 듬직한 산세로 속리산 국립공원의 북쪽 담당하고 있다.쌍곡계곡 제2곡인 소금강에서 쌍곡로를 따라 다리를 건너 약 300m 계곡 안으로 더 이동하면 좌측으로 군자산 탐방로입구의 비포

    2023-10-1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청주시민에 건강·치유 주는 ‘우암산’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산 2-1에 위치한 우암산(牛岩山, 해발 353m)은 소가 누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옛날엔 와우산(臥牛山)이라 불리던 산이다.우암산은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상당산성에서 서쪽으로 갈려져 나온 산줄기에 솟아 있으며, 청주시민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2023-10-1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아름다운 하늘나라로 가는 바윗길 ‘마분봉’

    마분봉(馬糞峰, 해발 776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에 뾰족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로 멀리서 바라봐도 영락없이 말똥을 연상케 한다.산행코스는 ‘은티마을주차장~입석골 분기점~692봉~마법의성~U.F.O.바위~마분봉 고스락~은티재~악희봉~바위슬랩~은티재~입석골~은티마

    2023-10-0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산 이야기] 말갈기 들추어 보는 영동군 ‘갈기산’

    갈기산(葛基山, 해발 585m)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과 학산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 산세가 말이나 사자의 목덜미에 난 갈기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산 이름을 갖고 있다.이번 산행은 ‘갈기산 주차장~헬기장~정자 쉼터~고스락~말갈기 능선~차갑고개~갈기산 주차장’으로

    2023-10-0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산 이야기] 가을 색이 짙어가는 산등성 ‘석기봉·삼도봉’

    석기봉(石奇峰, 해발 1239m)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고, 삼도봉(三道峰, 해발 1177m)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등 3개 도(道)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번 산행은 ‘물한계곡주차장~황룡사~제1, 2, 3

    2023-09-28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