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으로 신뢰를, 능력으로 변화를"…인사·예산 운영 개선 추진
  • ▲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개원과 함께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개원과 함께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의장 엄소영)가 제10대 의회 출범과 함께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직 쇄신과 의정 혁신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3일 개원과 함께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 실천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청렴으로 신뢰를, 능력으로 변화를'을 새로운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청렴한 의회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24년과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결과를 조직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 청렴도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과 투명한 예산 집행, 원칙과 기준에 따른 의회 운영을 제시했다. 

    또 의원과 의회사무국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과 책임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사례로 정책지원관 배치 과정에 '희망공모제'를 도입했다. 

    사전에 희망 수요를 조사하고 개인의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 적합성을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인사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비판과 견제에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의회사무국도 의원 지원 역량 강화와 청렴 교육 확대,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 업무 처리 기준 표준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엄소영 의장은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최하위 등급이라는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렴다짐 결의는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