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 돌입…의장 선출 놓고 국민의힘·민주당 팽팽한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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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의회가 오는 7월 1일 제275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나선다. 

    이어 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의장 선출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수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제10대 보령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6석씩을 확보하며 동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여야 간 협상과 정치적 조율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원구성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보령시의회 의원은 모두 12명이다.

    가선거구에서는 김충호 의원(국민의힘·3선)과 백승만 의원(더불어민주당·초선)이 당선됐으며, 나선거구에서는 성태용 의원(더불어민주당·5선), 강정모 의원(더불어민주당·초선), 김지호 의원(국민의힘·초선)이 의회에 입성했다.

    다선거구에서는 문석주 의원(더불어민주당·재선), 백성현 의원(국민의힘·재선), 최경운 의원(국민의힘·초선)이 당선됐고, 라선거구에서는 권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재선)과 유병효 의원(국민의힘·초선)이 각각 의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로는 강순자 의원(국민의힘·초선)과 전춘순 의원(더불어민주당·초선)이 선출됐다.

    특히 이번 의회는 다선 의원인 성태용 의원(5선)과 김충호 의원(3선)을 비롯해 재선 의원 3명, 초선 의원 7명으로 구성돼 세대교체와 경험의 조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양당이 각각 6석을 확보한 상황이어서 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의장 선출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원만한 협의를 통한 원구성이 이뤄질지, 아니면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여야 간 대립이 장기화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보령시의회는 7월 1일 의장단 선출을 마친 뒤 6일 개원식을 열고 제10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