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노은로 우회도로·지족터널·장대교차로 입체화…북유성 무궤도 트램 추진정용래,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애도…“차분한 선거운동·구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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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정용래,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김경태기자
선거 막판 유성 정치권의 화두는 ‘이동’과 ‘안전’으로 모아졌다.국민의힘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는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미래형 대중교통 도입을 앞세워 생활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는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애도와 함께 차분한 선거운동 기조를 선언하며 안전 행정 의지를 부각했다.27일 조 후보는 노은·지족·장대동 일대 만성적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노은로 우회도로 개설 △지족터널 조기 개통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북유성권 교통 소외 해소를 위한 △무궤도 트램(3칸 굴절버스) 도입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반석역 삼거리와 하기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930m 규모의 노은로 우회도로를 개설해 출퇴근 시간 평균 10분 이상 이동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노은3지구와 지족지구를 잇는 연장 840m 규모의 지족터널 조기 개통을 통해 생활권 연계성과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상습 정체 구간인 장대교차로는 현충원로 방향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조성하는 입체화 사업으로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선다.대중교통 분야에서는 대전 도시철도 트램 3호선과 연계한 무궤도 트램을 도입해 신성동·전민동·관평동·구즉동 일대 접근성을 높이고 북유성권 교통 불균형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조 후보는 “교통 문제 해결은 시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다”며 “시민이 체감할 교통 혁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정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중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구조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대한 차분한 기조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며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과도한 율동과 로고송 자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정 후보는 최근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고 희생자 추모를 언급하며 “안전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다시 새긴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