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성과공유회서 마곡사 우수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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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사가 마곡사를 중심으로 체험형 행사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공유회’에서는 공주 마곡사와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우수사례로 발표됐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와 관계 기관이 참여해 세계유산 활용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시는 마곡사를 중심으로 추진한 체험형 프로그램, 이야기 기반 홍보물 제작, 지역 관광자원 연계, 지역 공동체 참여 확대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마곡사가 ‘산지 승원’의 역사성과 전통을 온전히 보여주는 핵심 유산임을 강조하며, 보존과 활용을 병행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또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세대의 문화유산 보존 의식 확산에도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최원철 시장은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지자체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 세계유산 활용사업에서도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