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 메인 트리·포토존 구성… 환자·보호자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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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로비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로비에 최근 성탄절을 앞두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됐다.높이 5m의 메인 트리를 중심으로 5개의 작은 트리와 형형색색의 오너먼트, 반짝이는 별 장식이 더해진 크리스마스트리는 병원 로비를 환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채우고 있다.트리 앞에는 선물꾸러미와 아기 북극곰 등이 배치된 포토존도 마련돼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소아병동에 입원한 한 아이의 보호자는 “아이가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게 돼 걱정이 많았는데, 트리를 보자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이문수 병원장은 “환자와 지역민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며 “밝게 빛나는 트리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고, 희망 가득한 2026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