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치 기반 사고예방·대응 시스템 높게 평가…전국 243개 지자체 중 상위 6곳에 올라
  • ▲ 천안시가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체계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점검하고, 자발적인 안전체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해 천안시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청주시, 군산시, 김해시 등 상위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천안시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및 사고대응 협의체 운영, 선제적 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관련 정보 접근성 향상, 주민·학생·기업 대상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 등 다각도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민관 협치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화학안전문화를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천안시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통합관리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환경안전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