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240여 명 참여… 산업·문화·역사 체험 통해 지역 이해도·정착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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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유학생들이 나사렛대 충남 RISE 지역특화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부여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있다.ⓒ나사렛대
나사렛대학교 국제처는 충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충남 RISE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남의 산업, 문화, 역사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통해 지역특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에는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미얀마,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온 유학생 24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충남 부여 일대의 산업체와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A팀은 정관장 인삼공사 생산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공정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정관장 브랜드의 역사, 인삼 제품의 제조·생산 단계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B팀은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를 둘러보며 백제 시대의 건축 양식, 생활 문화, 왕실 의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 요소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깊이 느꼈다.체험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책이나 강의로만 접했던 충남의 산업과 역사를 실제로 경험하니 지역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며 “내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사렛대학교 국제처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