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요제·평생학습축제 등 군민 참여형 문화행사 성황어르신 전통문화체험 등 세대 잇는 나눔과 소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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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옥천군
옥천군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교육·복지 행사를 잇따라 열며 군민 참여와 지역 활력을 높였다.전국 어린이들이 참가한 ‘제17회 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에서 성남미금초 금빛물결중창단이 대상을 차지했고, 군민들이 배움과 즐거움을 나눈 ‘2025 옥천군 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산업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열렸고, ‘제4회 복지한마당’에서는 복지기관과 주민이 함께 어울렸다.또한,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했다.옥천군은 교육·안전·복지·문화까지 군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국 13개 팀 본선 경연…성남미금초 금빛물결중창단 ‘대상’옥천군은 지난 2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를 열었다.정순철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거친 4팀과 전국에서 선발된 9팀 등 총 13개 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대상은 ‘옹기가 뚝딱’을 맑고 고운 목소리로 부른 성남미금초 금빛물결중창단이 수상해 상금과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짝짜꿍 동요제는 어린이 동요 작곡가 정순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추후 MBC 충북에서 방송될 예정이다.◇‘배우GO 즐기GO’ 군민 체험형 프로그램 인기지난 27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옥천군 평생학습축제’가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배워쑈! 배우GO, 즐기GO, 평생학습SHOW!’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평생학습동아리 12팀이 밴드, 댄스, 합창 등 공연을 선보였고, 공예·바리스타·디지털 체험 등 20여 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성인문해학습자 작품 전시와 전통병과 만들기, 3D펜 체험 등이 세대 간 소통과 배움의 즐거움을 이끌었다.옥천군은 201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12년째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
- ▲ 옥천군 직원들이 29일 추석을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활동을 했다.ⓒ옥천군
◇25개 기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한눈에’지난 27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복지로 하나되는 오늘,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옥천군 복지한마당’이 개최됐다.25개 복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소개하고, 주민이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했다.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일환으로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가 진행됐다.황규철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어르신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음식 만들기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어르신 16명과 함께 옥천 전통문화체험관과 육영수 생가를 방문했다.오란다 강정 만들기와 전통문화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전우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