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에어로케이가 여덟 번째 항공기를 확보하며 국제선 확장과 지역 거점 항공사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합류한 기종은 기존과 같은 에어버스 A320(180석)으로, 단일 기재 전략을 이어가며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에어버스 A320은 연료 효율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기종으로, 단거리와 중거리 노선에서 운항 경쟁력이 높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8호기 투입을 통해 청주-오키나와·기타큐슈 등 일본 노선을 비롯해 인천-오비히로·이바라키, 청주-화롄·세부·마카오 등 국제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연내 항공기 9대 보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더 많은 고객들이 청주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노선 확장을 통해 지역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