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옥천전국연극제, 19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 시작군민 대상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경제 회복 기대2026년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유치 확정’청산면 백운리 대통령 표창·청성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 ▲ 옥천군 청성면이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받았다.ⓒ옥천군
    ▲ 옥천군 청성면이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받았다.ⓒ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올가을 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지원책을 마련했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는 읍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사전예약은 19일부터 시작된다.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도 22일부터 접수한다. 

    여기에 2026년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였고, 청산면 백운리와 청성면은 대통령 표창과 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입증했다.

    ◇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사전예약 시작’

    옥천군은 10월 23~26일 열리는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의 온라인 사전예약을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58개 극단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과 초청작, 인형극, 거리공연 등 20여 편이 문화예술회관, 관성회관, 금구리 먹자골목 등 5개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전예약은 무료이지만 노쇼 방지를 위해 1000원 선입금 후 관람 시 환불된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사전예약과 잔여석 현장 배부도 병행된다.
  • ▲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박선옥 이장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장으로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옥천군
    ▲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박선옥 이장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장으로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옥천군
    ◇ 군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옥천군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재산세 과표 12억 원 초과나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제외된다. 

    신청은 카드사 앱·콜센터, 향수OK카드 앱,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황규철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간 내 신청을 당부했다.

    ◇ 대통령배 ‘전국 배구대회 유치 확정’

    옥천군이 2026년 8월 열리는 제59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유치했다. 

    전국 70여 개 팀과 지도자, 학부모, 관계자들이 옥천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 숙박·음식·관광 업계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황규철 군수는 “전국 대회 유치를 계기로 옥천군이 스포츠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회 성공 개최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할 계획이다.

    ◇ ‘백운리 대통령 표창’·청성면 콘테스트 ‘은상’

    청산면 백운리 박선옥 이장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장으로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화축제 개최, 마을 역사책 발간, 독립운동가 마을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청성면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다.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광장 조성 등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선 성과가 인정됐다.
  • ▲ ⓒ옥천군
    ▲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