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부식비 지원 늘리고 내년부터 역량활용형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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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청사.ⓒ충주시
충주시는 경로당 주방시설 개선, 부식비 보완, 취사도우미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급식 복지를 강화한다.시는 올해 561개 경로당 가운데 △주방시설 개선 35개소(9600만 원) △주방물품 구매 156개소(2억4200만 원)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266개소를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또 정부 양곡 지원량을 전년 대비 연 4포 확대하고, 급식 수요가 많은 경로당에는 양곡·부식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달부터 양곡 부족 경로당 22개소에 매월 20㎏을 추가 지원하고, 90개소에 부식비도 추가 배정했다.취사도우미는 현재 192개 경로당에 375명이 배치돼 있으며, 월 30시간 근무 기준 34만 원을 수령한다. 내년부터는 주 5일 근무를 희망하는 경로당에 추가 투입하고, 단계적으로 월 60시간 근무하는 ‘역량활용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조길형 시장은 “경로당이 급식공간을 넘어 여가·쉼터·교육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