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 4년 만의 결실… 충주기업도시, 미래차 산업 전진기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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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하며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를 개소했다.충주시는 16일 주덕읍 화곡리 기업도시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FITI시험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낙우 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연구기관 관계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센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책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193억7000만 원(국비 95억, 도비 46억, 시비 51억, 기타 1억7000만 원)이 투입됐다. 충주기업도시 내 2316㎡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제어부품 기능안전 평가 시스템, 전자부품 내부 결함 측정 장비 등 첨단장비 13종이 갖춰졌다.이를 통해 전장부품의 성능·신뢰성 검증은 물론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이 가능해져 충주가 미래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이종배 의원은 “시험인증센터는 유치부터 완공까지 중앙·지방정부와 연구기관이 합심해 만든 결실”이라며 “충북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조길형 시장도 “충주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