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오창읍서 콤바인 시연…농업인 격려·애로사항 청취청주 전체 벼 재배면적 8794ha…충북 생산량 27% 차지
  • ▲ 이범석 청주시장이 12일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벼베기 를 하고 있다.ⓒ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12일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벼베기 를 하고 있다.ⓒ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조생종 벼 추수철을 맞아 벼베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2일 이 시장은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직접 콤바인에 올라 벼베기를 시연했다. 현장에는 청주시의원,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관계자 등 농업계 인사들이 함께해 풍년의 기쁨을 나눴다.

    이 시장은 작업 후 인근 정미소로 이동해 농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인이 겪는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올여름 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지역은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벼베기에 돌입해 11월 초순까지 수확을 이어간다. 지역 내 벼 재배면적은 8794ha로 충북 전체 생산 면적의 약 27%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