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최충훈, 컬렉션 주제와 고향 장미로 무대 빛내진천군, 장미 증정으로 지역 화훼산업 글로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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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진천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며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충북 진천군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해 고품질 장미를 국내외 패션업계 인사와 셀러브리티에게 증정하며 지역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이번 무대는 진천 출신 디자이너 최충훈의 브랜드 ‘두칸(DOUCAN)’ 패션쇼로, 진천 장미는 컬렉션 주제 ‘Lucid Bloom(루시드 블룸)’과 절묘하게 어울리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진천군은 또한 고향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최충훈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 인재에 대한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 출신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장미와 인재가 함께 주목받은 뜻깊은 계기”라고 말했다.군은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진천 장미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이 문화예술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과 문화가 상생하는 브랜드 가치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한편 이날 패션쇼에는 제프 로빈슨 호주대사 등 12개국 대사와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모델로 활동한 야노 시호 등이 참석해 무대의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