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청권 범시민 결의대회 포스터.ⓒ충청향우회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18일 예정됐던 ‘행정수도 완성·해수부 이전 반대 충청권 범시민 결의대회’가 8월 초로 연기됐다.충청향우회와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17일 공동 입장을 통해 “수해로 고통받는 충청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결의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두 단체는 “20여 년 전 행정수도 사수를 위한 투쟁의 함성을 기억한다”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그 역사를 부정하고 충청권을 홀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붕괴 시도의 신호탄”이라며 “8월 초, 더욱 큰 규모의 결의대회로 충청인의 뜻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